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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5 - [기타/일상] - 애드센스 무효트래픽 해결법, 게시자님의 애드센스 계정에 광고 게재 제한이 적용되었습니다.
최근 애드센스 무효트래픽 때문에, 수익장출이 멈춘것을 보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아직도 안풀렸네요 ㅠㅠ
제가 블로그에 최근 글을 자주 올리지않아 블로그 품질 면에 대해서 관리 소홀에 들어가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이번에 애드센스 무효트래픽이 완전히 해결되기 전까지, 1일 1포스팅을 하려고합니다. 막상 마음먹고 시작했지만, 매일 개발관련글은 무리인 것 같고... ( 현재 개발말고 다른 할 일이 많아서.. 하고있습니다. ) 그렇다고 이슈 블로거처럼 최근 이슈를 올리고 싶진 않고.. 정말 제가 재밌다고 생각한 것, 쓰고싶다고 생각한 것만 쓰는 편이거든요. 딱히 밥 먹을때마다 사진을 찍어 맛집을 올린다거나 하는것도 뭔가 시원찮아서 과거에 읽었던 책들을 제가 독후감을 써놓은게 좀 있어서 그 독후감들을 보며 책들을 간단하게 리뷰해볼까 합니다.
사실 저는 책을 막 달고산다거나, 한달에 한권은 꼭 읽는다! 이런것도 아닙니다.
제가 책을 많이 읽기 시작한건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공부를 그만뒀을때 부터였습니다. 아 물론 초등학교때 학교에서 내주는 숙제때문에 읽은건 제외할게요.
생각해보니까 제가 학원을 초등학교 5학년때 다녔는데, 그전엔 가끔 친구와 도서관에서 책을 읽었지만 그 후로는 정말 안읽기 시작했으니까 공부 안할때만 읽는게 맞는 것 같아요 ㅎㅎ..
물론 공부도 긴 시간 하진 않았어요.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중학교 3학년 1학기때까지 학원을 다니고,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이주 전 쯤 부터 학원을 안가고 친구들과 도서관을가서 공부한다고 까불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도 물론 조금은 했지만, 사실 이상하게 저는 친구들이 도서관에서 공부할때 책을 찾아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심리학 관련 책을 되게 많이읽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중학교 2~3학년이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중3 이전에도 학교에서 학생부에 들어간다고 1년에 몇권은 읽게 강제했으니까요 ^^
아무튼 중3때부터 고2때 까지 정말 많은 책을 읽은 것 같습니다. 공부를 그 기간에 안했거든요.. 하하
아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책만 읽은게 아니라 그냥 단순하게 친구들과 놀고 게임하며 할거 다하고 친구들은 시험공부하는 시간에 저 혼자 책 읽는 느낌이었어요.
고등학교때는 점심시간에 도서관가서 책을 빌려오고, 야자시간에 혼자 책읽고있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적어도 일주일에 1권씩은 야자를 하는 기간동안은 꼬박꼬박 읽은 것 같습니다.
중학교 3학년때는 자기계발서와 심리학책만 주로 읽었고.
고등학교 1학년 때는 시크릿, 꿈꾸는다락방 등 베스트셀러도 찾아 읽고 책으로 읽는 대수학? 이런 느낌의 책들도 읽고 (아마도 공부는 해야한다는 마음때문에 공부책이라도 읽어야겠다 이런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철학 관련 책들도 가끔 찾아서 읽었습니다. 시집도 찾아봤는데 사실 시집은 빌려도 뭐 손이 안가더라구요 봐도 뭔소린지 잘 모르겠고 하하..
아 그리고 계획에 관련된 책들도 많이 읽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가장 많이 읽은건 심리학 관련 서적이었겠죠.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도 마찬가지였는데.. 이땐 제가 아마 야자를 안해서 게임을 많이하고 진짜 공부를 해야겠다고 느껴서 읽어도 공부법 책들을 많이 읽었던 것 같아요. ( 이와중에도 심리학책도 껴서 읽었을겁니다. )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 2학기쯤부터 정신을차리고 수능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럽게 공부를하며 또 책을 안읽게 되고, 20살이되어 군대갈때까지 책을 단 1권도 읽지 않았던 것 같아요. 20살때는 놀기 바빴으니까요 하하
자 이제 군대에 가서 여가활동으로 심심하니까, 또 저희 부대는 훈련기간 또는 특수기간이 아니라면 밤에 연등이라는 제도로 1~2시간을 여가시간으로 주었습니다. ( 일정이 22:00분 부터 취침인데 그 이후 1~2시간을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은 모여서 공부 또는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제도 )
그래서 저는 군대에서 책을 또 읽기 시작했죠. 역시 공부를 안하고 뭔가 하긴 해야되는데 공부는 하기 싫을 때 책을 읽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책을 읽을때마다 뭔가 지식이 세는 기분이었습니다. 읽었는데 전에 읽은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 않으니까요 ㅠㅠ
그래서 이걸 어떻게 방지할까 하다가. 간단한 요약과함께 내가 책을 보며 느낀점을 위주로 리뷰를 작성한다면, 내가 나중에 그 내용을 보면 어느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들은 생각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좋은 선택이었어요. 우선 제 노트에는 31권의 책 리뷰가 있네요. 아마 여기에 몇개 더 읽었으니까 35권정도 읽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1개월의 기간중, 훈련병 기간 6주를 제외하고, 휴가와 외박, 외출 포함해서 한 50일 , 훈련도 꽤 많이했기 떄문에. (미군과 진행한 한미해병 합동훈련만 2주, IBS 1주, 유격 두번 2주, 기타 국내훈련 여러번으로 적게 쳐도 60일은 넘게 훈련기간으로 생각하고 또 전방에 근무기간에는 새벽2시에 들어오는 일도 허다했으므로 6개월을 또 제외해야하지만.. 이건 그냥 포함시키겠습니다. 총 5개월정도만 제외해도 16개월
거의 한달에 두권 좀 넘게 읽은 셈이 되는군요. 많이 읽은건 아니네요.
이때가 제일 다양한 책을 읽었던 것 같기도하네요. 평소 읽지 않는 소설도 가끔 읽었으니까. ( 하지만 소설은 독후감을 작성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ㅠㅠ 정보의 기억이 제 독후감의 목적이었으니까요. )
매일 책에대한 포스팅을 할건 아니고, 그냥 포스팅할 글이 없을때 쓰는 치트키? 느낌으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너무 제 느낀점만 쓰는것도 좀 그래서 어떻게 써야할지는 또 고민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원래 제가 악필입니다.. 하하.. 이제 제가 적은 상용문자들을 해석하며 분석할 때가 되었네요.
아! 마지막으로 21개월간 생활하며 독서노트를 작성했는데, 이거 효과 좋다는 생각 항상했습니다.
지금은 다시 읽어봐야해서 모르지만, 저 당시에는 작성하니까 지식이 훨씬 오랫동안 보존되는게 느껴졌어요. 다시읽으면 기억이 다시 났구요. 이번에 읽어도 기억이 난다면, 책 읽으면 독후감쓰는 습관은 꼭 들여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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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9 - [기타/책] -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독후감
첫번째 독후감 글을 쓰다가 찾게된건데, 당시에 제가 전역하기 2~3달전쯤 책 30권의 독후감을 쓰면 포상휴가 1일을 주는 제도가생겨 제가 원래 썻던 독후감을 업그레이드해서 써둔게 있더군요! 기존 독후감은 내용이 적어 어떻게 내용을 채울지 고민이 많았는데, 덕분에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포스팅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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