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2024년 시작부터 비트코인 현물 ETF승인이라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또한 2024년 4월에는 반감기가 예정되어 있기도 한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된 의견들과 현재 차트에 대한 관점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1월 11일 시작된 현물 ETF차트를 가져와봤습니다.

시작부터 쓴맛을 보고 있네요.. 사실,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이 이번에는 승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 (SEC에서 미룰 수 있는 마지막까지 미뤘고, 승인과 관련하여 요청한 서류 및 이슈들을 모두 해결한 상태)을 작년 말에 저도 접하기는 했었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접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래서 차트상 조정이 필요한 구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혹시 이슈가 차트를 이길수도 있으려나 생각하기도 했네요.

현재 진행되는걸 보면 뉴스와 기대가 가득해지면서 가격이 오르고, 그 뉴스가 실제가 되었을 때 생각보다 별게 없어서 실망매물이 쏟아지는.. 전형적인 뉴스에 팔아라의 예시가 아니었나 싶긴 하네요.

물론 저는 이번 ETF승인이 단기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못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큰 자금유입을 유도하고, 그 자금 유입을 통해 지금보다 몇배 높은 가격을 형상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감기에 대하여

사실 2024년은 4월달에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예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반감기 전에는 일반적으로 조정을 주고, 반감기 이후에 올라가는 그림이 많이 나왔었습니다.

반감기는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채굴 가능한 비트코인의 수를 일정 비트코인의 블록이 생성된 이후부터는 반감기를 거쳐 생산량을 줄여 비트코인의 가치를 보존하는 작업입니다. (210,000개의 블록이 생성되면 반감기를 거쳐 보상이 줄어듬)

비트코인은 일반적으로 10분에 1개의 블록이 생성되도록 난이도를 조절합니다.

최초의 비트코인은 1개의 블록이 생성되면 50BTC를 보상으로 주었기 때문에 10분에 50BTC가 채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 보상(채굴)량이 아래와 같이 반감기를 거쳐 줄어드는 시스템인 것입니다. 210,000개의 블록이 생성되는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지만, 약 4년정도 블록의 생성이 진행되면 그 시기가 되기때문에 4년마다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있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아래는 이전 반감기 날짜와 줄어든 보상량을 표현한 것입니다.

2012년 11월 18일 (1차 반감기) - 50개 -> 25개

2016년 7월 9일 (2차 반감기) - 25개 -> 12.5개

2020년 5월 11일 (3차 반감기) - 12.5개 -> 6.25개

2024년 4월 (4차 반감기 예상) - 6.25개 -> 3.125개

출처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1109001013

이미 2020년에 금과 비슷한 채굴량이 형성되었고, 2024년부터는 금보다 채굴비율이 낮아진다고 보면 됩니다.

위처럼 유튜버 킬리만 학파님의 자료를 보면, 반감기해에는 대체적으로 상승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근데 반감기 해가 아니여도 코인의 가격은 상승하고 하락하고를 반복했기 때문에 저는 반감기가 되었다고 코인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코인이 적게 채굴되든 많이 채굴되든, 사람들이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

그래도 반감기는 채굴되는 코인의 수를 줄여주고, 이는 채굴자들에 의해 중앙집권화 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현재는 심지어 비트코인 채굴에 특화된 그래픽카드 ASIC이 채굴시장을 독점하고 있기때문에, 이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이들에 의해  중앙집권화된 것 아니냐는 관점이 있습니다.)

특정 집단에 의해 움직이는 자산은 그 누구든 신규진입에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초기 비트코인시장에 비해 비트코인 자체가 많이 생산된 상태이고, 생산량으로 가격을 조절하기 어렵게 만드는 반감기가 더해진다면, 기존 증권사와 같은 집단이 신규진입하기 좋은 상태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4번째 반감기가 다 되어갔을 때 현물 ETF가 승인받게 된 것도 비슷한 관점이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저 제 뇌피셜일 뿐이므로 이건 여기서 말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반감기가 도래했을 때 당시의 차트를 살펴봅시다. (2012년은 너무 초기시장이어서, 2016년부터 시작)


반감기 당시 차트들

2016년 반감기 당시

차트는 가격의 갭이 커서 로그차트를 사용하였습니다. 위는 2016년 반감기 당시 차트로, 반감기 이전 저점에서 반감기 이후 0.5구간을 찍어주고 2017~2018년 상승장을 만들어준 것으로 확인됩니다.

2020년 반감기 당시

위는 2020년 반감기 당시로, 2016년 반감기 이후 찍은 고점에서 85%하락 후 다시 약 333% 상승된 고점을 형성한 후 반감기 2달전에 이전 고점의 71%하락한 저점을 형성한 후 반감기까지 상승, 이후 2021년~ 2022년 상승장 형성

위는 2024년 반감기 이전의 현재 차트로, 2020년 반감기 이후 찍은 고점에서 약 56%하락했다가.. 약 140%상승하여 이전 고점 살짝 돌파했다가 약 77% 떨어진 후 220% 상승하여 고점 형성, (아직 고점인지는 모르나 저는 반감기 이전 고점이라고 생각 중)

이후 반감기 까지의 차트는 ??? 어떻게 될까요. 이전 반감기들처럼, 반감기 해 이후 1~2년 정도를 상승장으로 만들어 줄까요?

위 처럼 차트를 봤을 때.. 저는 반감기가 뭔가 정확하게 차트에 영향을 주는 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반감기가 좋은 영향을 주는 점들이 있다.' (O) 라는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반감기가 지나면 가격이 무조건 상승한다.' (X) 라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큰 사이클로 봤을 때 비트코인이 매우매우 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반감기와 겹치는 것이라면, 약 4년단위로 큰 사이클이 반복된다는 약한 근거일 수도 있겠다. 정도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감기가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보상을 낮추었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그만큼 상승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즉 적자가 비트코인을 향한 신뢰를 넘어서는 시점이 되면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사라진다면.. 결국 비트코인의 블록은 생성되지 않을 것이고, 이는 비트코인 생태계가 붕괴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하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생태계를 유지해야 생성된 비트코인이 가치를 가지게 되므로, 또한 그래도 블록생성을 하면 전송 수수료도 받기는 하니까.. 생태계를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기대하고는 있습니다.)


2024년 1월 현재 차트 분석 (엘리어트 파동이론 기반)

우선 현재 차트를 살펴보면, 2022년 말 마무리된 하락파동 이후 약 217%상승한 상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2021년 말부터 2022년 말까지 진행된 하락파동의 0.5와 0.618구간 사이에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큰 관점으로 2022년 말부터 진행된 상승파동이 ABC의 형태를 모두 마무리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하락을 의미할 수도, ABC가 아닌 임펄스 파동으로 상승중인 것이 ABC처럼 보이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공통 하락 구간이므로, 또한 ABC였다면 생각보다 큰 하락이 기다리고 있으므로 (ABC이든, 임펄스든 조정이 필요한 구간) 이에따라 현재 구간에서 저는 2022년 말에 잡은 비트코인과 중간중간 부분익절하며 추매도 했던 비트코인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알트는 가지고 있음, 추후 서술)

하지만 현재 선물거래도 같이 하는 전략으로 전량 정리하지는 않았고, 48k부근에서 숏을 잡아 수익을 햇징하는 전략으로 가고있습니다. 현재 하락중이므로, 추가 하락이 있다는 관점으로 이번에 반등하면 대부분 익절할 것 같습니다. ( 근데 평단이 낮으니까 뭔가 전량 익절하기 좀 그래요.. 뭔가 가지고 있으면 일단 비트코인은 오를거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이 안정되서.. 그나마 거래를 급하게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아마 하락의 정도에 따라 10% ~ 30%정도 남겨두고 반등이 있는 지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에서 조금씩 추매해서 평단은 낮은상태로 상승장 따라가는 전략으로 갈 것 같아요. 손실 최소화, 이전에 있었던 경험들이 손실 최소화 전략을 구사하게 만드네요.)

현재 차트의 흐름은


임펄스관점

만약 임펄스라고 한다면, 위의 좌측 그림과 같이 39K대 구간에서 반등하여 고점을 한번 더 갱신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삼각수렴 형태로 줄 거라고 생각중이한데, 어떻게 줄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2024년에 큰 조정이 있은 후에 (약 30K까지 하락 가능성) 우측 그림과 같이 이전 최고고점을 넘어서 1억을 넘는 큰 상승 움직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100k 가자!!!)

이러한 관점으로 저는 이번에 정리한 코인들은 30k쯤 까지 가준다면 다시 풀매수 할 예정입니다. 그동안은 선물 조금씩 조금씩 하면서 버틸 것 같네요. 기다리는게 이기는거다..... 

알트는 위처럼 비트코인이 위 차트분석 처럼 마지막으로 고점 갱신을 한번 더 하든, 제 관점이 틀려서 고점을 뚫지 못해도 단기 반등 할 때라도 펌핑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정리하지 않고 들고있습니다. (이마저도 각 알트들마다 좀 올랐을 때 반익하고 가지고 있는거라 양은 많지 않음)


ABC관점

????? ABC일수도 있다고 적긴했는데 막상 보니까 ABC로 본다면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이 안되서...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만약 ABC라면 뭐 20k~40k 삼각수렴 만들거나 한 4000달러까지 떨어지는건데 4000달러는 현실성이 떨어지고, 20k~40k삼수이려나? 모르겠네요. 만약 고점갱신 안하고 ABC형태로 완성하고 이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제 메인 관점은, 임펄스 관점이긴 합니다. 하지만 가능성은 열어둬야죠.. 대응은 해야하니


정리

1. 비트코인 현물 ETF승인은 장기적으로 큰 호재라고 생각한다. 또한 비트코인 반감기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 -->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 개인들이 비트코인 시장으로 자금을 투자할 것으로 기대 But 지금 당장! 영향이 있는 정도는 아님, 금도 그랬으니까.

2. 비트코인은 차트적으로 단기 조정 이후 (39k대) 고점을 한번 더 갱신한다면 큰 조정이 있을것으로 생각하지만 (20k 후반에서 30k초반대까지 하락 생각 중) 이후 큰 상승이 있을것(1억 이상, 100k 가자!!)으로 생각한다.

3. 반감기 이후 상승이 반복되어 왔던 것처럼 만약 내 관점이 맞다면, 우연히 또 반감기 이후 2025년부터는 대형 상승장이 이어지는건가?? 그랬으면 좋겠네요. 다들 돈 많이 벌 수 있고 부자될 수 있게 :)

잘못된 부분 또는 부족한 부분 지적해주시면, 공부하여 더 좋은 투자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 투자에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하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련글

아래는 비트코인 선물 ETF승인될 당시 적었던 글입니다.

2021.10.17 - [기타/암호화폐] - 비트코인 ETF승인, 왜 호재인가? - 과거 금, CME BTC선물

 

비트코인 ETF승인, 왜 호재인가? - 과거 금, CME BTC선물

안녕하세요. 선물 ETF가 승인된다는게 거의 사실화 되어가고 있죠. 그래서 ETF와 선물 ETF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게 비트코인 시장에 자금을 얼마나 들여올 수 있을지 생각해 보고 과거 금 선물 E

15051015.tistory.com

출처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1109001013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25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