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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물 ETF가 승인된다는게 거의 사실화 되어가고 있죠. 그래서 ETF와 선물 ETF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게 비트코인 시장에 자금을 얼마나 들여올 수 있을지 생각해 보고 과거 금 선물 ETF가 승인되었을때는 어떻게 변화했는지 비교해 보려고합니다. + 비트코인 CME선물거래가 시작될때 어떤 반응이었고, 어떻게 진행됐는지도 살펴볼게요.


ETF (Exchange Traded Fund)란?

거래소(Exchange)에서 거래(Traded)되는 펀드(fund)입니다.
펀드는 간단하게 두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는 자산운용사의 펀드매니저가 모은 돈을 대신 투자해서 성과를 내주고 수수료를 받는 엑티브펀드
코스피 레버러지(상승배팅), 인버스(하락배팅) 등과 같이 수익률이 특정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
두가지가 있습니다. ETF에서 사용되는 펀드는 인덱스펀드를 의미합니다.

비트코인 ETF

비트코인 ETF는 주식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의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 상품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즉 이번에 승인된다는 비트코인 선물 ETF는 비트코인 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비트코인 ETF -> 시장자금의 증가

이게 호재가 되는 이유를 생각해본다면, 비트코인 ETF가 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매력을 가지게 됩니다. 일단, 증권시장의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흘러들어오는 간단한 통로가 하나 생긴 것 이기때문에, 비트코인 시장에는 지금보다 더 큰 자금이 들어오고(수요의 증가) -> 이는 자연스러운 가격 상승을 일으킬 수 있다는 간단한 논리가 성립이 됩니다. 또한 눈치보고 있는 기관과 기업들이 눈치보지않고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간편한 통로가 생긴 것 이기도 하지요. 우리야 어렵지않지만, 코인 거래소에 가입하고, 비트코인을 사고 팔고 지갑과 지갑의 이동을 이해하고 하는것들이 어려운 기성투자자들도 계실테니 그분들의 유입도 환영 할 일입니다.


비트코인 선물 ETF -> 시장자금의 증가?

출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30006629213576&mediaCodeNo=257

하지만 현물 ETF와 달리 선물 ETF는 실제 자산을 사지 않고 운용을 하는 것 같네요. 즉 현물자산 가격에 큰 영향을 끼칠것 이라는 기대보다는, 현물 ETF가 시작되기 전에 선물 ETF로 먼저 시장이 열렸다. 정도로 해석하는게 옳바른 방향일 듯 합니다. 또한 롤오버가 진행됨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우상향 하더라도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는 경우를 걱정해주고 있네요.

https://twitter.com/GarethSoloway

GarethSoloway는 롤오버가 진행됨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우상향 하더라도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는 경우도 걱정해주고 있네요. 0$수렴은 좀..ㅋㅋ (이 아저씨는 65k가 뚫리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아직도 빅쇼트 외치고 있기는 합니다.)


과거 금 ETF

The first gold ETF launched was Gold Bullion Securities, which listed 28 March 2003 on the Australian Securities Exchange
우선 최초의 ETF는 2003년 03월 28일에 호주거래소에서 승인되었습니다. 미국에서 비트코인etf는 2004년 11월에 나왔습니다.
비트코인은 2021년 2월 18일에 캐나다에서 최초로 승인되었습니다.

(좌)2003년 최초 금 etf 2004년 11월 미국 내 최초 etf , (우)2021년 02월 18일 비트코인 최초 etf (캐나다)

은 최초승인때 5%정도 조정후 상승, 미국에서 etf거래되고도 10%의 조정이후 상승렐리를 따라갔네요.
비트코인은 최초승인때 20%를 넘는 조정이후 조금 더 오르고 추가로 50%가 넘는 조정까지 이루어 졌었네요.
지금 시점이 미국에서 ETF가 승인되는 시점이므로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집니다.


비교 결과

사실 만족스러운 비교는 아니었습니다. 금도 선물 ETF부터 시작했을 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현물 ETF부터 시작했더라구요. 선물 ETF부터 시작한곳을 찾아보면, 유가 같은 원자재분야인데.. 과거차트 봤는데 그냥 우하향이어서 의미있는 비교가 안될 것 같아서 하지 않았습니다. (언제가 처음이었는지도 잘 안나옴..)
일단 캐나다에서 승인되고는 50%이상의 하락을 보여줬으니, ETF로 인한 시장자금유입에 대한 신뢰자체가 좀 적어지네요..
사실, 금은 실물로 거래하기 까다로운 점이 있죠, 직접 사고 보관해야하고 또 팔때는 직접 살 사람 찾아가서 팔고.. 그래서 금은 증권시장에서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게되는 이점때문에 ETF가 더 빛을 보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주식시장에서 거래하지 못할 뿐, 조금만 공부하고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 점에서 ETF가 승인된다고 한들 금, 은과 같은 현물상품만큼의 메리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좀 드네요.
특히나 지금 당장은 SEC에서 승인한 ETF가 현물 ETF도 아니기때문에, 자금유입에 대해서도 의문점을 조금 가질 수 있구요. (물론, 시장에 대한 관심이 쏠림으로써 들어오는 자금도 무시하지는 못할 것 입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선물ETF상품 자체로 가져올 수 있는건 시장에 대한 관심뿐이지 실제 시장에 들어오는 자금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별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17년 비트코인 CME선물 거래 시작

17년 cme 선물거래 일정
계획발표 10월 31일
최초 승인발표 12월 1일
거래시작일 : cboe 12월 10일 cme 12월 18일
CME선물거래는 시작되고나서 오히려 떨어진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usdt

하지만 이더리움은 2017년 12월 18일 거래시작 이후로 비트코인과 같이 조정받았지만,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떨어진 반면 이더리움과 리플 등 메이저 알트코인들은 2018년 1월이 되어서야 고점이 나왔습니다. (약 한달을 더 상승했죠)

이더리움 usdt , 이더리움 1월 13일 고점형성

 

리플은 2018년 1월 4일 고점형성, 이오스는 18년 1월 13일 고점형성 이후 4월에 또한번 고점갱신도함


리플, SNT, 퀀텀등등 1월 3~4일에 고점형성한 코인들
이오스, 이더리움과같이 1월 13일에 고점갱신한 코인들 그 사이에도 있고.. 12월 말에 고점형성한 것들도 있고..
비트코인이 하락을 시작한 이후에도 고점을 갱신한 알트코인들이 매우 많습니다.
이후는 다들 아시는 18년도 긴 하락횡보장,,

당시 CME선물 거래가 시작되기 전 기사들입니다. (상승요인으로 CME선물 거래를 보고 있었다는 것)
절대 겁주려는건 아니고, 과거를 그냥 살펴보고 혹시모르니 생각은 있어야한다는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계획발표 10월 31일 -> 호재
최초 승인발표 12월 1일 -> 호재
거래시작일 : cboe 12월 10일 cme 12월 18일 -> CME거래시작에서 고점형성
이렇게 나왔다는걸 알고는 있어야 하니까요..
물론 선물시장을 열어줘서 공매도가 많이 들어와 그랬을 수 있는데, 선물 ETF니까 인버스 ETF로 몰리면 똑같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물론 시장이 흘러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생각

결국 제 생각은.. 비트코인 선물ETF승인이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시작됐지만.. 실제 현물을 사는 ETF는 아니기때문에 코인 시장자금에 큰 영향이 있을지는 미지수.. 하지만 관심끌기는 성공.. 비트코인 현물ETF에 대한 기대감 형성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걸 시장에서는 현물기대감으로 더 큰 상승을 이끌어낼지, 생각보다 달라진게 없는것에대해 실망감으로 받아들여져 조정이 올지는.. 제가 알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단지 차트적 관점으로는 이미 모든 저항은 격파했고, 숏을 잡기에는 정말 부담되는 구간이 되었다. [유일하게 65k sl만 살아있음, 반대로생각하면 손익비 좋음] 그렇다고 롱을 잡기에도 뜨뜨미지근하다... 정도일 것 같네요.

일단 뭐.. 상승파동이 계속해서 연장되고 있는 것 같고, 고점을 뚫어주긴만 한다면 당분간 70~80k까지는 계속해서 올라갈 것 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현물을 담아두긴 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하락을 배제하기에는 애매해서 눈치는 보고있네요 ^^,

원래는 나스닥의 시총과 비트코인의 시총, 나스닥에서 몇퍼센트의 비율이 들어왔을 때 비트코인 시장이 몇퍼센트나 성장할지 까지 정리해보려고 했는데.. 선물 ETF가 자금유입에 큰 영향은 없는 것 같아서 그건 다음에 시간나면 해보겠습니다. 현재는 SEC에서 선물 ETF만 승인 해줄 것 처럼 하고 있는데, 선물 ETF만 되는척하다가 현물ETF까지 승인된다면... 엄청난 호재로 작용할 것 같긴하네요.

비트코인 ETF 일정




키워드 : ETF, 환율, 선물ETF, 롤오버비용, 유동성, 자본유입, 나스닥 시가총액, 코스피 시가총액, 비트코인 시가총액, 과거 금 비교, CME 비트코인 선물이슈 비교, 금 etf 최초상장 - 2003.0328, 원유 선물 ETF 최초상장 - 2005. 7. 14.


+ 미국이 금을 견제하고 가격을 눌렀던 방법 ( 증거금 증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hartanalysis&no=966091&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C%84%B8%EB%9F%BC&page=1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ETF 고찰입니다.... - 차트 갤러리

시작하기전에 꼭 알아야 할 것1. 우리가 하는 무기한 선물은 전통적인 선물과 다르다2. ETF 선물 승인 + 비트현물 공급 한정으로선물시장이 현물시장을 선도하는 웩더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시작

gall.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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