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면접 당일날에 대한 이야기를 작성해 보겠다. 면접은 단 하루만에 치루어 졌다. 2019년도 수원대학교의 취업브리지는 2개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스마트 팩토리 과정과 내가 진행한 AI 보안관제 과정이었다. 아마 아침 9시 전에 학교앞에 집결해서 자차를 타고오는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두 과정을 듣는 모든 학생이 집결하여 면접장소로 이동하였었다. 면접 장소는 수원과학대학 앞에 있는 라비돌 리조트에서 진행하였다. 도착한 후 대강당으로 보이는 곳에 착석하였다. 기업의 면접관 분들과 취업브리지 사업단 인원들은 앞자리에 앉고 학생들은 뒷자리에 앉았다. 10시즈음 전까지 취업브리지 사업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듣고, 12시전까지 기업 면접관분들이 나오셔서 자신의 기업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전 글에 언급하였..
시작은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취업 브리지 사업을 수원대학교에서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다. 나는 수원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에 재학 중 이었는데, 내가 다니던 랩실의 담당 교수님께서 학교에 좋은 프로그램이 들어온 것 같다고 한번 해보라고 권유해주셨다. 5개월간의 교육과 지원금 월 50만 원, 5개월간의 인턴으로 이루어져 있는 프로그램은 나를 고민하게 만들었다. 이유는 5개월간의 교육과 지원금은 정말 최고의 기회이지만, 5개월간의 인턴을 어중간하게 끝내버리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는 게 내 결론이었기 때문이다. 그때 당시 큰 기업에 들어가고 싶었기에, 중소기업의 인턴 생활이 딱히 도움 될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시기도 했고, 임베디드와 해킹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교육을 시켜주는 점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