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는 R=VD가 유행했습니다. Real = Vivid Dream,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책에서 강조하는 내용이었죠, 그 전에는 책 시크릿도 있었습니다. 책 시크릿에서는 내가 원하는, 꿈꾸는 것을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이미 이루었다고 마음가짐을 가지고, 글이나 그림으로 남겨놓는다면 우주가 내 생각에 끌어당겨짐으로써 나의 생각이 현실이 된다는, 어떻게 보면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많은 예시와 이야기들로 전 세계인을 설득하였습니다. 끌어당김의 법칙,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 이전에는 버킷리스트도 있었습니다. 살면서 이루고싶은것을 목록으로 만들어 하나씩 이루어가면, 결국 내가 원했던 것을 모두 이루며 살 수 있는 이야기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것도 아마 실화를 ..
나는 어렸을 때부터 꿈에 대한 말이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 시크릿, 꿈꾸는 다락방, 마시멜로 이야기, 꿈의 지도 등.. 미래지향적인 삶 그 자체로 멋있다고 생각했다. 꿈을 이루는 것도 멋있지만 그걸 위해 가는 그 과정 자체가 즐거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글로 읽고 TV에서 보고 주변에서 듣는 것 보다 몇십 배 - 몇백 배는 어렵다는 것. 또한 우리가 주변에서 보고 들어서 인식하는 것보다 훨신 어려워 생각만으로 닿을 수 없는 곳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린 어릴 때부터 많은 도전을 한다. 그 과정에서 실패와 성공을 겪게 되는데. 정말 기본적이게 계란후라이를 부치는 일부터 게임 캐릭터의 레벨업, 책 한 권을 완독하는 것, 하루에 영단어 10개씩 외우기 등 비교적 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