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03 이사하고 인터넷없을때 나온 알트패닉셀.. ㅠㅠ 허무한 매매기록

허무한 매매기록 (안봐도 됨. 개인 하소연 및 아쉬운 점들 일기)

그래서 매매는 어떻게 했냐?

놀랍게도.. 진짜 너무 억울한데

제가 2월 1일에 이사해서, 2월 1일에 맞춰서 인터넷설치 신청을 했는데.. 2월 1일에 안오시고, 연락도없으셔서 상담시간 열리는 월요일까지 기다리다가 연락해보니, 접수가 2월 8일로 밀려있다고 하네요 ㅋㅋㅋ..

그래서 결국 인터넷이 없어서 진입을 못했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었다면 분명 모두 진입했을 자리였는데.. 아니, 상담사가 미리 말해줬다면.. 2월8일이라고.. 그럼 100gb 요금제 신규개통해서 핫스팟으로라도 컴퓨터 썼을텐데..(지금 그렇게 쓰는중) 이런 여러가지 생각과 만감이 교차하는 하루였네요.

한달전 아니.. 12월부터 타점잡고 기다리던 자리들이었으니까요.. 물론 제가 생각한 타점까지는 오지 못했지만. 그 근처까지 왔을때 잡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아래 알트 매수타점 잡는 분석에서도 그렇게 썼을듯?

2025.01.09 - [기타/암호화폐] - 25.01.09 알트코인 분석 및 매수계획

아예 매수를 못한건 아니고.. 위에 분석했던 것 처럼

이더 2750때 소액계정만 들어가고, (다른알트들 특히 니어프로토콜이 저점이 안나와서, 더 내릴걸로 예상)

이더 2600뚫릴 때 주요 선물계정 이더 2111에 걸어둔거 잡혔긴 했는데..

이더 2111이 설마 바로올까? 싶어서 최소물량만 잡아뒀었는데. 이더 2500쯤 왔을 때, 트레이딩뷰 보고있을때 아 이거 물량 늘려야겠다 오늘 올수도 있겠다 생각하면서 차트 몇개 보고있는데,  순식간에 2111찍고 급반등해가지고..

아무것도 못잡았습니다 하하 ..  최소 한달간은 이 패닉셀 자리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놓치니까 .. 참..

모바일로 트레이딩뷰에서 차트보면서, 대응하려니까 불가능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큰그림으로 빠르게 추세 그리면서 꼬리 지지라인 찾고, total2, total3 도미 확인하고 이런거 자체가 안되네요 그냥..)

그것도 실력문제도 아니고, 분석도 나름 괜찮았고. 타점도 괜찮았는데. (원래 채널같은건 터치안하고 반등하는 경우 많아서, 특정 알트 저점나오면 나머지는 chase로 따라가면 됨 아니 상상처럼 다 완벽해게는 못했어도, 적어도 모바일로 했던것보다는 훨씬 잘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ens 22.몇에 하나 2000불 잡히고... 이더 잡힌거 0.5개 잡혀서.. 계획한거랑 너무 다르게 아무것도 못잡은 기분이라 이미 반등 크게 나오는거 보고 다 던지고 되돌림때 다시 잡으려고 되돌림자리 보고있습니다. (이더 0.5개 잡힌거.. 원래는 8개 잡으려고 물량 수정하러 okx들어가는 순간 이미 잡혀져버린 ㅠㅠ 에이 재미없어ㅡ)

결국 쟤내들 익절한게 소액계정 이더리움 2750롱 들어간거 청산당한거보다 적어서 손해본 매매였습니다 헤헤 ;;

역시 쉽지않네요. 많이 안 잃은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지.. 인터넷안되서 매매제대로 못한걸 억울해야할지.. 결국 내가 매매한 사람이니까 내가 못한걸 탓해야할지.. 운이 안따른다고 생각해야할지.. 매매가 나랑 안맞는건가 라고 생각해야할지.. 이번 매매를 통해서 진짜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합니다.

1. 미리 시나리오 세워놓고 이사때문에 바쁘다고 부지런하게 체크안한 잘못?

2. 본시드 저배인데도, 채널 하단까지 안올것을 감안하고 살짝은 물릴 각오를 하지 않은 잘못

3. 인터넷 설치 안왔을 때 빠르게 행동해서 핫스팟가능한 환경 만들지 않은 잘못? 근데 안온다고 얘기를 해줘야 알지 진짜.. 

4. 1~2월달 사이, 저점이 나올거라고 예상했는데. 이사날짜를 2월1일로 잡은 잘못? 이것도 잘못으로 들어가는게 맞나?

(사실 이거에 대해서 생각은 했었지만.... 주요 알트들 채널이랑 추세선 겹치는자리가 2월1일 ~ 2월 6일에 저점 터치였어서.. 근데 시간론은 안맞는경우가 많아서 걍 무시했는데 쩝..)

5. 현물거래를 주로 안한점? 이건 좀 해당이 되는게.. 선물거래로 타점을 잡으려다 보니까. 반등했을 때 못잡았는데.. (순식간에 반등이 15퍼씩 나온상황에서 3배도 무서움.. 저갱하면 터질수도있다는 두려움,..)

사실 업비트에는 반등했을 때 그냥 매수 했거든요. 타점 안왔어도(김프때문에 타점 근처도 안옴 ㅋㅋ)현물은 물려도 괜찮으니까... 욕심이 과한것도 분명 문제가 되는 것 같네요.

6. 멘탈좀 터졌다고 포기하려고하는 자세 -> 되돌림때 현물매수하면 괜찮은 수익률 가져갈 것이라고 생각 중

사실 뭐가됐든, 뭐 이번에 자리를 못잡았더라도, 수익을 크게 못봤더라도 꾸준히 하면 되겠지뭐 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시장에서 살아남은 분들은 모두들 한순간에 올라간게 아니라 꾸준히 기간에 걸쳐서 시드가 상승해왔으니까요. 그런기회가 또 있겠죠 뭐